Reading
일론 머스크가 추천한 책, 벤저민 프랭클린 자서전에서 배우는 자기계발의 핵심
일론 머스크가 추천한 책, 벤저민 프랭클린 자서전에서 배우는 자기계발의 핵심
2026.04.18일론 머스크가 여러 차례 언급하며 다시 주목받은 고전이 있다. 벤저민 프랭클린 자서전이다. 단순한 위인전으로 분류되기에는 이 책이 담고 있는 결이 다르다. 한 개인의 성공 서사가 아니라, 인간이 스스로를 어떻게 설계하고 변화시킬 수 있는지에 대한 오래된 실험 기록에 가깝다. 그래서 이 책은 시대가 바뀌어도 계속해서 호출된다.프랭클린의 삶은 출발선부터 특별하지 않았다. 인쇄소에서 일하던 청년이었던 그는 정치가, 과학자, 외교관이라는 여러 얼굴을 거쳐 결국 미국 역사에서 중요한 인물로 자리 잡는다. 그러나 이 과정은 극적인 운이나 한 번의 기회로 완성된 것이 아니었다. 오히려 지극히 반복적이고, 때로는 지루할 정도로 치밀한 자기 관리의 결과였다.그가 남긴 가장 유명한 실천은 ‘13가지 덕목’이다. 절제, 침..
딱 1년만 미쳐라 독후감 : 이미 알고 있었지만 외면했던 진실
딱 1년만 미쳐라 독후감 : 이미 알고 있었지만 외면했던 진실
2026.03.29“결국 되는 사람은 따로 있는 걸까.”이 질문은 오랫동안 반복된다. 노력하는 사람은 많지만, 결과를 만들어내는 사람은 소수에 불과하다. 리치파카의 ‘딱 1년만 미쳐라’는 그 차이를 감정이 아니라 구조로 설명하는 책이다.이 책이 특별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새로운 이야기를 해서가 아니다. 오히려 이미 알고 있었지만, 애써 외면하고 있던 사실을 정면으로 끌어낸다는 점에 있다.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말들. 하지만 실제로는 제대로 받아들이지 않았던 내용들이다.핵심은 단순하다.인생은 ‘얼마나 오래 했느냐’보다 ‘얼마나 몰입했느냐’에 따라 결정된다는 점이다.이 책에서 가장 강하게 남는 문장은 다음과 같다.“대충 노력하는 10년보다, 미친 듯이 집중한 1년이 인생을 바꾼다.”이 문장이 낯설지 않은 이유는, 이..
혼·창·통 : 결국 사람을 움직이는 것은 ‘혼’이었다
혼·창·통 : 결국 사람을 움직이는 것은 ‘혼’이었다
2026.03.14'혼·창·통'이 말하는 성공의 본질왜 어떤 조직은 오래 살아남고 어떤 조직은 결국 사라질까.비슷한 기술과 비슷한 자원을 가지고 시작했는데도 어떤 기업은 세계를 바꾸고 어떤 기업은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이지훈의 책 『혼·창·통』은 바로 이 질문에서 출발한다.이 책은 기업의 전략이나 경영 기법을 설명하는 일반적인 자기계발서와는 조금 다르다. 대신 수많은 기업과 리더의 사례를 통해 성공하는 조직이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세 가지 힘을 이야기한다.그것이 바로 혼(魂), 창(創), 통(通)이다.책은 이 세 가지가 결합될 때 비로소 조직이 살아 움직이기 시작한다고 말한다. 단순한 기술이나 전략이 아니라 사람과 조직을 움직이는 본질적인 에너지라는 점에서 이 개념은 상당히 인상적으로 다가온다. 혼(魂): 사람을 움직이..
생각의 힘은 어디에서 시작되는가 : The Power of Logic 독후감
생각의 힘은 어디에서 시작되는가 : The Power of Logic 독후감
2026.03.12생각의 힘은 어디에서 시작되는가 : The Power of Logic을 읽고정보가 넘쳐나는 시대다. 하루에도 수백 개의 문장이 눈앞을 스쳐 지나간다. 뉴스의 제목, 광고의 문구, SNS의 주장, 그리고 수많은 의견들. 그중 어떤 것은 사실처럼 보이고, 어떤 것은 설득력 있게 들린다. 하지만 그 주장들이 정말 타당한지, 충분한 근거를 가지고 있는지 차분히 검토하는 순간은 생각보다 많지 않다.The Power of Logic은 바로 그 지점에서 출발하는 책이다. 논리학 입문서라는 형식을 가지고 있지만, 단순히 철학적 개념을 설명하는 교재에 머물지 않는다. 오히려 우리가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 그리고 생각을 정리하는 방식을 다시 돌아보게 만든다. Arguments are everywhere 논증은 어디에나 ..
내가 나를 속이지 않을 때 현실은 바뀐다 : 닥터 도티가 말하는 ‘마인드 매직’의 과학
내가 나를 속이지 않을 때 현실은 바뀐다 : 닥터 도티가 말하는 ‘마인드 매직’의 과학
2026.03.11현실을 바꾸는 마음의 구조사람들은 흔히 “마음먹기에 달렸다”라는 말을 쉽게 한다. 하지만 이 말이 실제로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과학적으로 설명하려는 시도는 많지 않았다. 스탠퍼드 의과대학 신경외과 교수인 제임스 도티(James R. Doty)는 바로 이 지점을 연구해 온 인물이다.그는 오랜 신경과학 연구를 통해 한 가지 흥미로운 결론에 도달했다. 인간의 마음은 단순한 감정이나 의지가 아니라 뇌의 특정한 작동 방식과 연결된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이 구조를 이해하면 사람이 자신의 삶의 방향을 바꾸는 과정도 설명할 수 있다는 것이다.도티는 이러한 과정을 “마인드 매직(Mind Magic)”이라는 개념으로 설명한다. 이름만 들으면 비현실적인 이야기처럼 들리지만, 그가 말하는 마법은 초자연적인 현상이 아니다. ..
대체 불가능한 사람이 되는 법 : 세스 고딘 - 린치핀
대체 불가능한 사람이 되는 법 : 세스 고딘 - 린치핀
2026.03.09조직에서 “대체 가능한 사람”이 된다는 것은 생각보다 흔한 일이다. 정해진 업무를 맡고, 매뉴얼을 따르고, 문제 없이 일을 처리하면 충분하다고 믿는 환경에서는 개인의 역할이 쉽게 표준화된다. 세스 고딘의 책 『린치핀(Linchpin)』은 바로 이 지점에서 질문을 던진다. 지금의 일하는 방식은 과연 개인을 성장시키는 구조인가, 아니면 누구든 대체 가능한 톱니바퀴로 만드는 시스템인가.‘린치핀’이라는 단어는 기계 구조에서 핵심 부품을 의미한다. 작은 핀이지만 그것이 빠지면 전체 구조가 작동하지 않는다. 세스 고딘은 이 개념을 조직과 사회에 적용한다. 어떤 조직이든 핵심은 특정 직무가 아니라 대체 불가능한 사람이라는 주장이다. 규정만 따르는 사람이 아니라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사람, 시스템이 요구하는 수준을..
일류의 조건이 말하는 성장의 태도 평범한 사람이 일류가 되는 방식
일류의 조건이 말하는 성장의 태도 평범한 사람이 일류가 되는 방식
2026.03.07흔히 ‘일류’라는 단어를 들으면 특별한 능력을 떠올린다. 뛰어난 재능을 가진 사람, 남들과 다른 환경에서 성장한 사람, 혹은 타고난 능력으로 성공을 거둔 사람들을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일본의 교육학자 사이토 다카시가 쓴 『일류의 조건』은 이 통념을 조용히 뒤집는다. 이 책이 말하는 일류는 특별한 사람의 이야기가 아니라 태도와 습관을 통해 만들어지는 사람의 이야기다.책을 읽으며 가장 먼저 느껴지는 점은 일류라는 개념이 생각보다 멀리 있지 않다는 사실이다. 누구나 알고 있지만 실천하기 어려운 기본적인 태도, 그리고 매일 반복되는 작은 노력들이 결국 사람의 수준을 만든다는 메시지가 책 전체에 흐르고 있다.일류는 재능이 아니라 태도에서 시작된다『일류의 조건』에서 가장 인상적으로 다가오는 메시지는 일류의 기준이..
프롬프트 텔링 : AI 시대, 질문하는 능력이 경쟁력이 되는 이유
프롬프트 텔링 : AI 시대, 질문하는 능력이 경쟁력이 되는 이유
2026.03.05인공지능이 일상의 도구가 된 시대다. 생성형 AI는 글을 쓰고, 코드를 만들고, 이미지를 생성하며 인간의 작업 영역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그러나 기술이 발전할수록 한 가지 흥미로운 차이가 드러난다. 같은 AI를 사용해도 어떤 사람은 놀라운 결과를 얻고, 어떤 사람은 기대보다 평범한 결과에 머문다.그 차이는 어디에서 비롯될까.로사장(김다솔)의 책 『프롬프트 텔링』은 이 질문을 중심으로 시작된다. 많은 사람들이 AI 모델의 성능이나 기술적 발전에 관심을 두지만, 이 책이 강조하는 핵심은 조금 다르다. AI를 사용하는 능력은 결국 질문하는 능력에서 출발한다는 것이다. 프롬프트라는 새로운 언어프롬프트(prompt)는 인공지능에게 전달하는 질문이나 지시문을 의미한다. 단순한 입력 문장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인..
침묵 속에 사라진 아이디어들 : "미친 아이디어는 말에서 나온다"
침묵 속에 사라진 아이디어들 : "미친 아이디어는 말에서 나온다"
2026.03.03말하는 순간, 생각은 형태를 갖는다 . 『미친 아이디어는 말에서 나온다』아이디어는 번뜩임의 산물이라고 믿어온 시간이 길었다. 고요한 집중 속에서, 혹은 천재적 영감의 순간에 탄생하는 것이라 여겼다. 그러나 니토 야스히사의 『미친 아이디어는 말에서 나온다』는 그 통념을 가볍게 뒤집는다. 생각은 머릿속에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말로 꺼내는 과정에서 비로소 형태를 갖는다는 주장이다. 말은 단순한 전달 수단이 아니라, 사고를 외부로 끌어내어 재구성하게 만드는 도구라는 점을 설득력 있게 보여준다.책이 던지는 메시지는 명확하다. 아이디어는 말하는 순간부터 살아 움직인다. 머릿속에만 머물던 생각은 언제든 사라질 수 있지만, 말로 꺼내는 순간 타인의 반응과 질문, 표정, 침묵을 만나며 확장된다. 이때 발생하는 예기치..
면도날 같은 의지로 시대를 베다, 정주영의 '더 레이저'가 남긴 불멸의 문장
면도날 같은 의지로 시대를 베다, 정주영의 '더 레이저'가 남긴 불멸의 문장
2026.02.18마음을 울린 한 문장: "운이라는 것은 때를 잘 만나는 것이 아니라, 때를 만드는 것이다"책 속의 수많은 명언 중 가장 발길을 붙잡았던 문구는 바로 이것이다. "사람들은 흔히 운이 좋았다고 말한다. 하지만 운이라는 것은 가만히 앉아 때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움직여 그 때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우리는 흔히 성공한 이들을 보며 '운이 좋았다'거나 '시대를 잘 타고났다'며 그들의 성취를 환경의 결과로 돌리곤 한다. 하지만 정주영은 단호하게 거부한다. 전쟁터 같은 현장에서 기름때를 묻히며 그가 깨달은 진리는, 운명조차 스스로 설계하고 가공할 수 있는 '재료'에 불과하다는 사실이었다. 500원짜리 지폐의 거북선을 보여주며 차관을 이끌어낸 사건이나, 유조선을 가라앉혀 조수간만의 차를 극복한 공법은 모두..
필립 코틀러의 인생책, 피터 드러커 '경영의 실제'가 시대를 초월한 이유
필립 코틀러의 인생책, 피터 드러커 '경영의 실제'가 시대를 초월한 이유
2025.12.31[Special Report] 현대 경영의 나침반, 피터 드러커의 '경영의 실제'가 70년 뒤 우리에게 던지는 질문마케팅의 아버지라 불리는 필립 코틀러는 자신의 인생을 바꾼 단 한 권의 책으로 주저 없이 이 책을 꼽는다. 1954년에 출간된 피터 드러커(Peter Drucker)의 『경영의 실제(The Practice of Management)』 이야기다.강산이 일곱 번이나 변했을 법한 시간이 흘렀음에도 이 책이 여전히 전 세계 CEO와 직장인들의 책상 위에 놓여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단순히 경영학의 고전이라서가 아니다. 이 책은 '일한다는 것'과 '조직이 존재해야 하는 이유'에 대한 가장 본질적이고도 인간적인 통찰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1. 경영은 기술이 아니라 '인간'의 문제다오늘날 우리는 AI와..
파운틴헤드(The Fountainhead): 톰 포드가 사랑한 인생책, 타협 없는 자아의 미학 분석
파운틴헤드(The Fountainhead): 톰 포드가 사랑한 인생책, 타협 없는 자아의 미학 분석
2025.12.31시대의 유행과 타협하지 않는 영혼의 초상, 아인 랜드의 ‘파운틴헤드’가 2026년 우리에게 던지는 질문2025년의 끝자락,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연결되어 있지만 역설적으로 그 어느 때보다 자기 자신을 잃어버리기 쉬운 시대를 살고 있다. 타인의 일상을 실시간으로 관찰하고, '좋아요'의 개수로 자신의 가치를 증명받는 시스템 속에서 '나만의 신념'을 고수하는 일은 이제 일종의 투쟁이 되었다. 이러한 혼란의 시대에 패션계의 거장 톰 포드(Tom Ford)가 자신의 인생을 바꾼 단 한 권의 책으로 꼽은 아인 랜드의 『파운틴헤드(The Fountainhead)』는 2026년을 맞이하는 대중에게 단순한 문학 이상의 철학적 이정표를 제시한다.이 작품은 출간 당시부터 지금까지 수많은 논란과 찬사를 동시에 받아왔다.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