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비통 Louis Vuitton 서체 : 푸투라(Futura) 폰트

in Seattle, USA

in Calgary, Canada

in Paris, France

[ 루이비통 Louis Vuitton Malletier ] 

Malletier = Malle(트렁크)를 만드는 사람.   반복되는 모노그램이 인기가 있는, 프랑스의 하이엔드 패션 브랜드.

 

루이비통은 1854년 가벼운 사각형 트렁크 가방을 시작으로 다양한 아이템으로 발전하며 성장했다. LV 모노그램으로 불리우는데- 루이비통의 아들인 조르주 비통(Georges Vuitton)이 처음으로 캔버스에 아버지의 이니셜을 사용해 Louis Vuitton 로고를 제작한 것이다. 

여러 제품에 널리 사용되고 있는 루이비통 로고의 가장 큰 특징을 꼽자면 폰트가 아닐까 싶다. LV의 모노그램은 Georgia 서체를 기본으로 만들어졌다. L과 V가 겹쳐져있는데 로마 서체의 세련미와 더불어 강인함이 느껴진다.

 

타입페이스는 푸투라(Futura)로 제작되었는데, 자간의 폭을 약간씩 넓힘으로써 품격을 살렸다. 하지만, 뭐든지 대문자 간격을 단순히 넓힌다고 해서 위엄을 보여주진 않는다. 폭이 큰 글자는 더욱 넓히고- 좁게 들어간 글자는 더욱 좁혀야지 품격이 살아나기 때문이다. 

*FUTURA : 개인용도 : 무료로 사용 가능 / 상업적 용도 : 라이센스 구입 필요

[ Designer : Paul Renner, Tommy Thompson, Edwin W. Shaa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