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아루누보의 거장 : 알폰스 무하
[ 프랑스 아루누보의 거장 : 알폰스 무하 ]
출생-사망 : 1860.7.24~1939.7.14
출생지 : 체코 모라비아의 이반지체 Morava, Czech Republic
직업 : 화가, 장식 미술가
- 비잔틴풍의 화려한 양식으로 프랑스 아르누보를 정점으로 이끌었다.
- 아르누보 양식의 대표작가로 선적이고 장식적인 문양과 풍요로운 색감이 특징이다.
- 젊고 매혹적인 여성에 대한 묘사는 아르누보의 정수로 평가된다.
- 그의 포스터와 장식 작품은 실용미술을 순수미술의 단계로 끌어 올리며, 근대 미술의 새로운 영역의 등장과 발전에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 1895년은 무하의 삶에서 중요한 전환점이 되는 해였다. 파리 연극계의 슈퍼스타인 사라 베르나르(Sarah Bernhardt, 1844-1923)를 위해 디자인한 그의 첫 번째 포스터 '지스몽다'가 새해 첫날 파리의 도심을 뒤덮은 것이다.
- 오늘날 까지도 전설적인 포스터로 잘 알려진 이 포스터의 탄생 비화는 1894년 성 스테파노의 날(12월 26일)로부터 시작한다.
- 사라 베르나르가 그녀의 지스몽다 역을 위한 새 포스터를 주문하기 위해 르메르시에 인쇄소의 매니저인 모리스 드 브루노프(Maurice de Brunhoff)에게 전화했을 때 무하는 친구의 부탁으로 이 인쇄소에서 교정쇄를 감수하는 일을 하고 있었다.
- 르메르시에 인쇄소의 모든 정규직 직원들이 연말 휴가로 자리를 비운 상태였으며 사라의 다급한 요청에 의해 어쩔 수 없이 무하에게 포스터 제작이 맡겨졌다고 한다.
-헌데 이것이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고, 무하를 포스터 아트의 대가로 만들어 놓은 것이다. (역시... 포스터가 가진 힘이란-!)
- 배우 사라 베르나르는 결국, 무하와 장기적인 협력 관계에 돌입했다고 한다.
- '황도 12궁'(1896)은 머리카락을 불꽃에 비유한다.
- 그리고 머리에 있는 왕관을 언급하는 말레르메의 소네트 '극한의 불꽃에 휘날리는 머리카락'을 암시한다.
- 시간의 흐름에 물결처럼 굽어지는 길고 장식 같은 머리카락을 지닌 이가 무하의 이성적 여성상이었다.
- 풍성하게 물결치는 머리카락과 대담한 장식성으로 대변되는 그의 작품들은 현란한 곡예처럼 복잡한 것이 특징.
- 아르누보 : 1890년에서 1910년에 주로 프랑스와 미국에서 유행한 디자인 양식. '새로운 예술'이라는 뜻의 사조.
- 아르누보 운동은 건축, 디자인, 그래픽 등 새로운 기능적 에술과 결합하여 반전통적이며 독창적인 스타일을 시도함.
- 자연의 형태에 바탕을 두고, 장식적 이미지를 주로 사용한 이 운동은 산업혁명에 대한 반작용을 내포하고 있다.
- 아르누보 디자이너들은 무작위로 그려진 듯 보이거나 야생 자연에서 만들어지는 다소 위협적인 느낌의 곡선을 흔히 사용함.
- 알폰스 무하의 포스터 <뮤즈의 맥주>는 여성에 대한 감각적이고 스타일 넘치는 그의 취향을 보여준다.
- 아르누보는 순수미술과 응용미술을 하나로 묶으려는 새로운 움직임이었다.
- 그들은 미술을 삶의 방식이라고 생각했다. 또 이 무렵, 일본은 200년 넘는 쇄국정책 끝에 유럽과 무역을 시작했는데, 그 결과 일본 판화가 유럽인들에게 영향을 미쳤다. 따라서 유럽인들 사이에 일본풍이 유행하기 시작했다.
- 무하의 그래픽 스타일은 좀 더 많은 대중들에게 다가서는 시각적인 언어로 발전했다.
- 특히 여성과 꽃, 자연에서 가져온 모티브뿐만 아니라 숨겨진 예술 철학 등을 이용하여 어떻게 그만의 예술 방식인 '무하 스타일'을 발전시켰는지를 살펴볼 수 있다.
- 슬라브 서사시는 무하의 애국지사로서의 정서가 담긴 정~~~말 어마어마한 크기의 연작 그림이다.
- 호모 루덴스였던 알폰스 무하가 일생을 바친 "장엄한 놀이"라고도 불리운다.
- 따라서, 인문학과 인간의 존재적 근원에 대한 경의를 시각예술로 구현한 걸작이다.
- 무하는 슬라브 서사시 창작을 즐기며 거의 20년간 열정을 쏟았다고 한다...+_+
- 이 작품들 속에 나타난 여성들은 아르누보 양식의 포스터에서 보이는 세속적인 기쁨에 심취한 여성과는 달리, 사랑과 연민을 상징하는 슬라브 민족과 그들의 민족적 여신으로 승화되어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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