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잔한 호수처럼 윤슬이 반짝거린다
환한 웃음 가득, 넘치는 사랑
부모님 덕분에 깨달은 바다.
Radiant smiles, overflowing love,
An ocean of wisdom gained thanks to my parents.
아 이게 진짜 행복이구나.
This is true happiness.
마음에 여유가 생기고 평화롭다는 감정은 나한테 아직 낯설고, 과분하다.
The feelings of calm and peace are still unfamiliar and overwhelming to me.
그저 감사하고 또 감사할 뿐이지만 눈물은 여전하다.
I’m just grateful, deeply grateful, though the tears remain.
강도와 빈도수만 줄었을 뿐,
잔잔한 호수처럼 윤슬이 반짝거린다.
They’ve lessened in intensity and frequency,
Glistening like ripples on a tranquil lake.
그러다 미소를 짓는 나는 그 호수에 내 몸을 던진다.
물결은 요동치지만, 언제 그랬냐는 듯 다시 고요해진다.
Then, I smile and dive into that lake.
The water churns but soon calms as if nothing happened.
물가에 가만히 누워 하늘을 바라보며 구름과 대화하다가도-
다시 헤엄을 쳐서 가야 할 길을 간다.
Lying by the shore, gazing at the sky, conversing with the clouds—
I swim again, continuing my journey.
순식간에 인정사정없이 안개가 밀려올때도 있었지만
너를 향한 나의 마음,
내가 너에게 던졌던 말 한마디,
너가 나를 끌어당기고 있는 보이지 않는 힘 덕분에
시야를 확보할 수 있었고, 모든 것이 달라질 수 있었다.
There were times when fog rolled in relentlessly,
But my feelings for you,
The words I once spoke to you,
The invisible force drawing me to you,
Helped me see clearly, changed everything.
마음만 전달할 수 있다면 거리는 중요하지 않다.
마음만 확고하다면 속도는 중요하지 않다.
너 덕분에 깨달은 바다.
When hearts connect, distance doesn’t matter.
When hearts are steadfast, speed doesn’t matter.
The ocean I realized because of you.
뜨겁게 사랑했고 오랫동안 아파했고 애틋한 마음으로
빚어진 나의 잔잔한 호수.
I loved fiercely, suffered long, and with tender affection,
Formed my serene lake.
푸른빛 분홍빛
초록빛 붉은빛
보랏빛 하얀빛
Blue, pink,
Green, red,
Purple, white—
영롱한 빛깔들이 반짝거리는 황홀함을 마시고
오늘도 나는 너와 함께 헤엄을 친다.
Drinking in the brilliance of these radiant colors,
Today too, I swim with you.
부자들의 음모 기록 - 로버트 기요사키 기록 5. The Conspiracy of the Rich - Robert Kiyosaki 5.
사람들은 배운 대로 살아간다. 학교에 들어가서 열심히 공부하고, 사회에 나와 부지런히 일하고, 돈을 아껴 저축하고, 뮤추얼펀드에 투자한다. 그렇게 열심히 살다 보면 모든 게 정상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것이 바로 수많은 사람들이 구제금융을 받기 위해 아우성치는 이유다. 어떻게든 이 위기만 넘기면 된다고 생각한다.
People live as they are taught. They enter school, study hard, enter society, work diligently, save money, and invest in mutual funds. Many believe that if they live this way, everything will return to normal. This belief is why so many people cry out for bailouts, thinking that getting through this crisis is all that matters.
하지만 이 모든 문제의 시발점이 ‘돈’ 때문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은 거의 없다. 그렇기 때문에 돈을 버는 데 매달리는 것이다. 우리가 쓰는 돈에는 독이 묻어있다. 돈의 공급량을 통제하는 이들은 사람들이 한번 돈맛을 들이면 더 빠져들게끔, 헤어날 수 없게끔 만들고 싶어한다. 사람들이 더 많은 돈을 가지고 싶어할수록, 더 많은 돈을 찍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However, few realize that the root of all these problems is 'money'. That's why they are obsessed with making more of it. The money we use is tainted. Those who control the supply of money want people to become addicted to it, unable to escape. The more people desire money, the more they can print.
돈을 더 많이 쓰루록 우리는 약해진다. 돈의 노예가 된다. 돈의 좀비가 된다. 그렇게 우리가 엄청난 돈을 써야만 살아갈 수 있는 시스템은 결국 사회주의로 발전할 수 밖에 없다. 정부가 사람들에게 낚시하는 법을 가르치지 않고 물고기를 주다 보면, 사람들은 자신의 돈 문제를 전적으로 정부에 의존하게 된다.
The more we spend, the weaker we become. We become slaves to money, zombies of money. A system that requires us to spend enormous amounts just to survive inevitably leads to socialism. When the government gives people fish instead of teaching them how to fish, people become entirely dependent on the government for their financial problems.
전 세계는 지금 연방준비위원회와 미국 재무부만 쳐다보면서 금융위기가 해결되기만을 바라고 있다. 그들이야말로 이 모든 문제의 근원이자 파국의 주범인데 말이다. 연방준비제도는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사람들 몇몇이 소유한 이익집단일 뿐이다. 산유국들의 카르텔인 OPEC과 같은 은행 카르텔일 뿐이다. 돈을 보관하는 금고도 없고, 따라서 ‘준비’도 아무 의미가 없는 말이다. 은행은 절대 망하지 않는다고 하는 부르마블 게임의 규칙이 작동하는데 굳이 돈을 쌓아둘 창고를 만들 필요도 없다. 즉 연방준비은행은 은행이 아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돈에 환상을 품는 것과 똑같이 연방준비은행도 허상에 불과하다.
The world is currently looking to the Federal Reserve and the U.S. Treasury to solve the financial crisis, but they are the very source of these problems. The Federal Reserve is just an interest group owned by a few of the world's wealthiest people, like a banking cartel similar to OPEC. They have no vaults to store money, so the term 'reserve' is meaningless. According to the rules of the Monopoly game, where banks never go bankrupt, there's no need for a money-storage facility. In essence, the Federal Reserve is not a bank, and the money we have is an illusion just like the Federal Reserve.
연방준비제도 자체가 헌법 정신에 어긋나며, 그것 때문에 세계경제가 위태로워졌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다. 사실이다. 반대로 연방준비제도를 인류 역사상 최고의 발명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이전에는 전혀 상상할 수 없었던 부를 인간 사회에 가져다주었기 때문이다. 이것 역시 사실이다.
Some argue that the Federal Reserve is against the spirit of the Constitution and has destabilized the global economy. This is true. Conversely, some say the Federal Reserve is the greatest invention in human history, as it has brought unprecedented wealth to society. This is also true.
지금와서 연방준비제도를 구축한 사람들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그랬는지 따지는 것은 도움이 안 된다. 중요한 것은 지금 이 시간에도 그들이 게임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래서 대통령에게 경제가 나아질 것인가 묻기보다 ‘나는 어떻게 할 것인지’ 묻는 것이 훨씬 생산적이다. 수조 달러의 경기부양책이 효과가 있을지 묻기보다 ‘그 수조 달러가 어디서 나온 돈인지, 어느 금고에 보관되어 있는 돈인지’ 생각하는 것이 훨씬 현명한 길이다. 간단하게 말해서 세계의 중앙은행들이 할 수 있는 일은 다음 두 가지다.
- 허공에서 돈을 만들어낼 수 있다. 부르마블 게임 규칙과 마찬가지로 그들은 지금도 수조 달러를 마구 찍어내고 있다.
- 자신들이 갖고 있지도 않은 돈을 빌려준다. 은행이 우리에게 돈을 빌려줄 때도, 은행은 그 돈을 금고에 가지고 있을 필요가 없다.
Debating the intentions of those who established the Federal Reserve is not helpful now. What matters is that they are still playing the game. Asking the president if the economy will improve is less productive than asking, 'What am I going to do?' Instead of questioning the effectiveness of trillion-dollar stimulus packages, it's wiser to ask, 'Where did that money come from, and where is it stored?' Simply put, central banks around the world can do two things:
1. Create money out of thin air. Just like the Monopoly game rules, they are currently printing trillions of dollars.
2. Lend money they don't have. When banks lend us money, they don't need to have that money in their vaults.
1971년 이후 돈은 ‘빚’이다. 경제는 급속도로 확장되었고 우리는 모두 빚을 져야만 했다. 신용카드가 우편으로 날아다녔으며, 치솟는 집값만 믿고 갚을 능력도 없는 사람들에게 홈에퀴티론을 통해 엄청난 돈을 퍼주었다.
Since 1971, money has been 'debt'. The economy has rapidly expanded, and we all had to take on debt. Credit cards were sent out through the mail, and huge amounts were lent to people through home equity loans, even to those who couldn't repay, banking on rising home values.
기술적으로 따지면 지금 당신의 지갑에 들어 있는 돈은 돈이 아니다. 그것은 ‘차용증’이다. 우리 돈은 자산이 아니라 빚이다. 현재 금융위기가 위험한 것은 부르마블 돈의 규칙에 따라 거대 은행과 월스트리트가 빚을 자산으로 포장하여 전 세계에 팔기 때문이다. <타임>에 따르면, 2000년에서 2007년까지 미국의 가장 큰 수출 상품은 바로 빚이었다. 가장 똑똑하고 영리하다는 은행과 투자회사들이 하는 짓은, 가난한 사람이 신용카드 대금을 메우기 위해서 돈을 빌려 산 집을 담보로 제공하고 2차 대출을 받는 것과 전혀 다르지 않았다. 돈이 타락했다는 사실, 그것이 부르마블 게임에서 쓰는 돈과 같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들은 지금의 금융위기에서도 그다지 곤란을 겪지 않을 것이다. 사람들이 금융 교육을 제대로 받았다면 파멸로 치닫고 있는 상황을 100만 명 중 몇 명이라도 감지할 수 있었을 것이다. 또한 금융 교육을 많이 받은 사람이라면 자신의 집을 자산이라고, 저축이 최고라고, 분산투자가 안전하다고, 뮤추얼펀드에 장기투자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투자 방법이라고 맹목적으로 믿지는 않을 것이다.
Technically, the money in your wallet is not money; it's an 'IOU'. Our money is not an asset but a debt. The current financial crisis is dangerous because major banks and Wall Street have packaged debt as assets and sold them worldwide, following Monopoly money rules. According to Time magazine, the largest export of the U.S. from 2000 to 2007 was debt. What banks and investment firms, supposedly the smartest and shrewdest, were doing was no different from a poor person mortgaging their house to pay off credit card debt and taking a second loan. Those aware of the corruption of money and its similarity to Monopoly money won't be severely affected by the current financial crisis. If people had received proper financial education, even a few out of a million could have sensed the impending disaster. Those well-versed in financial education wouldn't blindly believe their house is an asset, saving is best, diversification is safe, and long-term mutual fund investment is the smartest strategy.
사람들이 금융에 대해 무지하기 때문에 부자들, 권력자들은 자신들의 부를 대대로 안전하게 지켜나갈 수 있는 파괴적인 통화정책을 유지할 수 있다. 보통 사람들이 어둠 속에 머물수록 그들은 이익을 본다. 전 세계를 빚의 늪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작업에 착수하면서 부자들이 가장 먼저 교육제도를 접수한 이유는 바로 이것이다. 그래서 학교에서 돈에 대해 가르치지 않는 것이다.
Because people are financially ignorant, the wealthy and powerful can maintain destructive monetary policies that secure their wealth for generations. The more ordinary people stay in the dark, the more they profit. The reason the wealthy took control of the education system first when drawing the world into a debt trap is precisely this. That's why schools don't teach about money.
많은 사람들이 빚을 지는 것은 무조건 나쁘다고 말한다. 빚은 하루빨리 청산해야 하며, 빚 없이 사는 것이 현명하다고 설교한다. 어느 정도는 맞는 말이다. 하지만 좋은 빚도 있고 나쁜 빚도 있다. 나쁜 빚은 빨리 갚는 것이 좋다. 아니, 나쁜 빚은 처음부터 지지 말아야 한다.
Many say debt is inherently bad. They preach that debt should be cleared quickly and that living debt-free is wise. This is true to an extent. However, there is good debt and bad debt. Bad debt should be repaid quickly, or better yet, not incurred at all.
나쁜 빚과 좋은 빚을 구분하는 것은 간단하다. 나쁜 빚은 우리 주머니에서 돈을 빼내가지만, 좋은 빚은 우리 주머니에 돈을 넣어준다. 신용카드는 나쁜 빚이다. 사람들은 대개 신용카드를 벽걸이 TV와 같이 시간이 갈수록 가치가 떨어지는 물건을 사는 데 쓰기 때문이다. 반대로 임대료를 받을 수 있는 건물을 구입하기 위해 돈을 빌리는 것은 좋은 빚이다. 물론 그 자산에서 얻는 현금으로 부채를 충분히 갚을 수 있고, 더 나아가 주머니에 돈까지 채워줄 수 있는 경우에 그렇다.
Distinguishing between good and bad debt is simple. Bad debt takes money out of our pockets, while good debt puts money into our pockets. Credit cards are bad debt because people typically use them to buy things like wall-mounted TVs that depreciate over time. Conversely, borrowing money to buy a rental property is good debt if the income from the property can cover the debt and even add money to your pocket.
빚이 무조건 나쁘다고 설교하는 사람들은 미국 경제의 근본이 바로 빚이라는 사실을 모르는 것이다. 물론 이러한 상황이 좋은 것인가 나쁜 것인가 하는 문제는 논란이 될 수 있다. 하지만 명백한 사실은, 빚이 없으면 미국 경제는 몰락하고 만다는 것이다.
Those who preach that all debt is bad do not understand that the foundation of the U.S. economy is debt. Whether this is good or bad is debatable. However, the clear fact is that without debt, the U.S. economy would collapse.
지금도 미국 정부는 돈을 조달하기 위해 전례가 없을 만큼 엄청난 채권을 발행하고 있다. 엄청난 적자 상태에서도 미국 정부가 그 어느 때보다도 많은 돈을 쓸 수 있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정부가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디플레이션이다. 디플레이션을 무찌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인플레이션을 조장하는 것이다. 인플레이션을 유도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바로 빚을 지는 것이다.
Currently, the U.S. government is issuing unprecedented amounts of bonds to raise money. Despite massive deficits, the government can spend more money than ever because of this. The government's greatest fear is deflation. The most effective way to combat deflation is to induce inflation. The most effective way to induce inflation is by incurring debt.
사람들이 돈을 빌리지 않으면, 또 은행이 대출을 멈추면 미국 뿐만 아니라 전 세계 경제는 공황에 빠질 것이고, 모든 사회 시스템이 붕괴하고 말 것이다.
If people don't borrow money and banks stop lending, the global economy will fall into a depression, and all social systems will collapse.
신용경색으로 인해 개개인이 더 이상 빚을 질 수 없는 상황이 계속되면 끔찍한 공황이 어김없이 닥치고 만다. 그것은 오늘날 경제 시스템이 상품을 생산하고 가치를 창출함으로써 성장하는 것이 아니라 더 많은 사람들을 빚의 구렁텅이에 빠뜨림으로써 성장하기 때문이다. 2003년 부시 대통령은 이렇게 말했다. “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집을 소유하고자 하는 것은 국가의 이익과도 부합한다.”
If the credit crunch continues, preventing individuals from taking on more debt, a terrible depression is inevitable. This is because today's economic system grows not by producing goods and creating value, but by driving more people into debt. In 2003, President Bush said: “It is in our nation's interest that more people own their homes.”
능력이 되건 안 되건 집을 소유하고자 욕심내는 것은 바람직한 현상이라는 뜻이다. 국가가 그런 욕망을 적극적으로 부추기겠다는 의도가 명백하게 담겨 있다. 더 많은 사람들이 빚에 빠져듦으로써, 무너져가는 경제를 떠받쳐주기를 바라는 것이다. 하지만 빚을 갚지 못해 결국 집을 경매로 넘겨야 하는 상황에 처하자 사람들은 비로소 깨달았을 것이다. 은행이, 국가가 담보로 원한 것은 집이 아니다. 집은 자산이 아니다. 그들이 담보로 잡고 싶었던 것은 바로 ‘당신’이다. 국가가 원한 것은 집이 아니라, 대출이자를 갚을 수 있는 당신의 능력, 죽도록 일할 수 있는 당신의 노동력이다.
This means that it is desirable for people to want to own homes, whether they can afford them or not. The government clearly intended to encourage such desires. They hoped that by pushing more people into debt, they could support a failing economy. However, when people found themselves unable to repay their debts and faced foreclosure, they realized the truth. The banks and the government didn't want their homes as collateral. Homes are not assets. What they wanted as collateral was 'you'. The government desired not your house, but your ability to pay interest on the loan, your capacity to work tirelessly.
'Money' 카테고리의 다른 글
디플레이션 or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공황 (0) | 2024.06.18 |
---|---|
서브프라임 사태 / 현금흐름 (0) | 2024.06.17 |
너를 향한 내 모든 행동들과 생각들 (1) | 2024.06.15 |
마음속으로 그리면 반드시 이루어진다. (0) | 2024.06.14 |
나는 너가 어느 별에서 온지도 모르는데 계속해서 너에게 말을 걸고, 너에게 사랑을 고백하고, 일상의 작은 목표들을 매일매일 실천하다. (0) | 2024.06.13 |
댓글
이 글 공유하기
다른 글
-
디플레이션 or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공황
디플레이션 or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공황
2024.06.18 -
서브프라임 사태 / 현금흐름
서브프라임 사태 / 현금흐름
2024.06.17 -
너를 향한 내 모든 행동들과 생각들
너를 향한 내 모든 행동들과 생각들
2024.06.15 -
마음속으로 그리면 반드시 이루어진다.
마음속으로 그리면 반드시 이루어진다.
2024.06.14